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하는 숨막히는 스토리
영화 바이러스는 연기 잘하는 출연진이 대거 출연합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연기파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등장인물은 구인호(송강호), 박재혁(이병헌), 김숙희(전도연), 최현수(김남길), 류진석(임시완), 김희진(김소진), 박태수(박해준) 등 입니다. 진석은 인천공항에서 한 공항 직원에게 사람들이 많이 탑승하는 비행기가 어떤거냐고 물어봅니다. 공항 직원은 제대로 답변을 주지 않자 갑자기 진석은 직원에게 심한 욕을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겨드랑이 부근에 무언가를 넣고 피를 흘리며 봉합을 합니다. 손을 씻고 있는 사이 재혁이 자신의 딸 수민을 찾으러 화장실에 오고 진석은 수민에게 어떤 비행기를 타냐고 묻습니다. 이것저것 묻는 진석을 이상하게 여긴 재혁은 그를 두고 딸과 함께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한편 인호는 동료 형사에게 어떤 사람이 비행기를 테러하려고 했다는 영어로 된 동영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부분은 장난일거라 생각하며 넘기지만 인호는 수상쩍게 여기며 근처 아파트에 가서 아이들에게 이 영상에 대해 물어봅니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알려준 이 영상은 그 아파트에 사는 주민인 진석이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석의 집에서 수사가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진석의 집에서 쥐들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하자 쥐들이 죽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재혁이 탄 비행기를 함께 탄 진석은 바이러스를 넣은 통을 꺼내 자신의 겨드랑이에 숨겨놓은 가루와 결합하고 화장실에서 나옵니다. 화장실에 일부 살포해 놓은 바이러스를 어떤 승객이 들어갔다가 묻히고 승무원에게 청소를 부탁합니다. 재혁은 옆에 있던 승객의 핸드폰으로 인호가 본 그 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재혁은 진석의 소행임을 알고 승무원에게 보여줍니다. 희진은 진석에게 명함을 달라고 해서 확인하니 제약회사 직원으로 학회에 가려고 한다고 지혁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수민이 이야기하길 진석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죽일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바이러스를 묻힌 승객은 감염이 되어 피를 흘리며 사망하게 됩니다. 희진은 부기장인 현수에게 전화를 하고 그 승객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재혁은 진수를 발견하고 그가 범인임을 알리지만 그는 바이러스를 비행기 전체에 살포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인호는 그에게 왜 비행기 내에서 바이러스를 살포하였냐고 묻자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그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런 행동을 저질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함께 감염되서 죽을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고 그 이유는 기장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하여 조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행기가 흔들리자 사람들이 여기저기 부딪히며 다치게 되고 다른 기장이 조종간을 잡습니다. 옆에서 재혁이 함께 도와주어 다행히 비행기는 바로잡게 됩니다. 그리고 진석은 자신 역시 피를 흘리며 사망하고 이 사실을 한 승객이 촬영하여 외부에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됩니다. 이에 국토부장관인 숙희가 이 사실을 발표하고 감염증상을 보이는 승객들을 기내에서 격리하게 됩니다. 해열제라도 투여하려 하지만 바이러스가 감염된 비행기라는 사실을 알고 미국에서는 착륙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에 비행기는 다시 회항을 하고 우리나라에 돌아오지만 뉴스 기사에는 댓글로 우리까지 죽을 수는 없으니 너네끼리 죽어라라는 심각한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인호는 자신에게 실험용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효능을 보이게 됩니다. 비행기는 연료 고갈로 서울공항까지는 돌아오기가 힘들어 재혁이 훈련을 받았던 상무공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활주로를 벗어날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예측과 바람이 다르게 움직여 아파트에 추락할 뻔하는 위기를 겪으며 무사히 착륙하게 됩니다. 이 후 이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국토부장관에서 물러난 숙희는 진석이 소시오패스였던 것을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그들이 착륙했을 때를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결말이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며 집단 이기주의와 여러가지 경험을 하였는데 그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